민주당, 선거법 위반 혐의 홍남표 창원시장 엄정수사 촉구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7.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당은 "부정선거 의혹에 뇌물수수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은 창원시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불안하게 만들뿐 아니라 고금리, 고물가에 다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 감염병 등으로 어려운 시점에 창원시민들의 불안과 우려 또한 크고 깊다"며 "검찰은 12월 공소시효 만료 이전까지 신속하고 엄정하게, 성역 없는 수사를 진행하라"고 15일 밝혔다.
도당은 "언론과 시청 안팎에서는 홍 시장이 서울의 대형 로펌의 검사출신 변호사를 만나기 위해 매주 서울 출장을 다닌다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홍 시장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창원시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혀라"고 비판했다.
또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돈뭉치가 발견되었다는 14일 MBC경남의 뉴스 보도를 접하고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관련자의 자택에서 거액의 뭉칫돈이 나왔다는 것은 이 사건이 단순한 후보 매수의 범주를 넘어 검은돈이 오간 부정한 거래 행위가 있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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