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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스틸 송원갤러리, 23일부터 김종원 작가 초대전

등록 2022.11.20 14: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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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杜甫 춘망春望' 등 서화동체 작품 전시

경남스틸 송원갤러리, 23일부터 김종원 작가 초대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소재 경남스틸 송원갤러리(관장 남영만)는 제21회 초대전으로 '김종원-미美의 역정'을 오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연다.

전시회에서는 '두보杜甫 춘망春望' 등 서화동체(書畵同體) 작품 12점을 만날 수 있다. 오픈식은 23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김종원 작가는 현재 경남도립미술관 관장 및 한국문자문명연구회장, 한국서예협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의 서화미술 현실에서 서(書)를 미술로 종횡하면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동국 예술의전당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서書가 그림으로 ▲영靈과 색色 ▲올·결·겹 등 세가지 주제로 기획했다"면서 "김종원의 서화미술 일체 원형질적인 생명 언어가 기계시대, 팬데믹시대를 살고 있는 인간에게 우주자연과 합일된 새로운 삶의 관계를 어떻게 다시 설정해낼 것인가를 관객에게 묻고 답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송원갤러리 관계자는 "많은 도민이 방문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한국 미술사를 재조명하는 김종원 작가의 추상미술과 개념미술을 아우르는 서화동체(書畵同體)의 작품들을 감상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송원갤러리는 공단지역 근로자 및 종사자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경남스틸㈜이 지난 2012년 개관했으며, 작가에게는 무료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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