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 만들겠다"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하승철 군수가 지난 1일 열린 제318회 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새해 군정방향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을 만들고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분좋은 변화’를 제시했다.
2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 군수는 군정방향 실현을 위한 5대 역점 추진방향으로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하고 품격있는 생활의 변화 ▲사람 중심의 명품 도시로 변화 ▲미래 한국농업의 대표 농촌모델로 변화 ▲하동을 떠나지 않고 되찾는 활력도시로 변화 ▲문화관광 융성을 통한 삶의 변화를 내세웠다.
하 군수는 “지난 5개월 동안 군민과 함께 민선8기 군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통으로 뜻을 모으고 밑그림을 그려 왔다”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많은 군민이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군정의 많은 분야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하동군의 무한한 잠재력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연환경은 하동만의 개성과 강점을 녹여 이를 성공시킬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며 "군민에게 희망과 활력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군민 일상 속의 아름다움, 안전하고 아름다운 정주 여건,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농촌, 이 모든 아름다움이 바로 하동의 미래이며, 각각의 아름다움이 모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승철 군수는 “오로지 군민만 생각하며 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가시화해 하동다운 100년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하동의 곳곳에서 기분좋은 변화가 일어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새해 예산 규모를 올해 당초예산보다 7.7% 줄어든 6934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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