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총회, 관람객 43만명 찾고 경제효과 174억원 평가
성과 공유·개선방향 논의 등
[산청=뉴시스]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산총회.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임종식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축제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 영향 등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이번 축제는 2023산청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행사로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 43만명이 지역을 찾았고 판매수익만 20억원에 달한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174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관람동선 정비와 편의공간 확대, MZ세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기획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기반 마련 등이 주요성과로 꼽았다.
지난 9월30일부터 10월10일까지 11일간 다양한 공연과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공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산청한방항노화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고품질 약초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광객과 농가 모두 최고의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산청군은 이날 도출된 의견들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축제관광재단 공유해 2023산청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또 한방항노화산업의 메카의 명성에 걸맞게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축제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코로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의 성공 개최에 힘을 실어준 군민과 관람객,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개선 보완사항 등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확고한 정체성을 살리고 내년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뒷받침하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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