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재난·재해·감염병 등 동절기 종합대책 시행
안전한 겨울나기 예방대책
4개분야 20개 세부대책 추진
거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내년 2월28일까지 군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22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생활과 밀접한 재난·재해 및 감염병 예방, 화재·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 저소득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군민 생활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13개 협업반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4개 분야에 대해 20개 세부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겨울철 재난·재해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폭설시 32개 노선 329㎞ 도로에 대해 4개조 23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시행하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일상회복을 위해 비상대책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별도로 설치 운영한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상황실과 양돈농가·가금류농가·우제류농가(염소·사슴 등) 전담반을 운영해 청정 거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전 군민 대상 ‘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한다.
겨울철 화재와 산불 예방 방안으로 내년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1개 가스·전기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도 수도시설 동파 기동수리 및 비상급수반 편성과 지역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우선제공,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주요 생필품 관리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지속적인 금리인상,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인해 불안한 국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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