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주민센터, 11일 ‘후원의 밤’…3년 만에 열린다
이주민 지원 내외국인들에게 감사패·감사장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 특별연주회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이주민센터(대표 이철승)는 후원의 밤 행사를 오는 11일 오후 4시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경남이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 특별연주회과 함께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이주민센터는 1998년 5월 1일 창립 이후 매년 세밑 후원 행사를 개최했으나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행사를 하지 못했고, 3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주민들 권리 및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한 내외국인 24명에게 감사패를, 76명에게는 감사장을 증정한다.
또, ‘모두’ 합창단 연주를 포함해 국내외 연주자들의 축하 공연도 준비했다.
경원문화재단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을 전달한다.
한편, 이날 특별공연을 하는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는 캄보디아 정부 초청을 받아 오는 23일 프놈펜 현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2010년 창립한 ‘모두’는 2019년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제정 기념식, 2019년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기념 콘서트 ‘아세안 판타지아’ 등 국가 행사에 초청 받았고, 2013년 이후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하노이, 중국 선양 등 국내외를 누비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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