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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양삼가공협회 창립…"산양삼 산업화 박차"

등록 2022.12.16 1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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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양삼 등 20여개 가공업체 참여

[함양=뉴시스]함양군, 산양삼가공협회 창립총회.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함양군, 산양삼가공협회 창립총회.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내 산양삼의 중심지인 경남 함양군이 산양삼가공협회를 창립하고 산양삼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양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산양삼 재배법인 회원, 20여개 가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삼가공협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앞서 협회는 지난 9월부터 산양삼가공협회 창립에 관한 공감대 형성과 창립준비과정을 통해 이날 이종상(함양산양삼 대표) 대표이사 등 임원진 5명을 현장에서 선출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산양삼가공협회 출범이 20여년간 주력해온 함양군 산양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산양삼 산업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상 초대 회장은 “다양한 가공제품의 생산과 관내 가공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우리군의 산양삼 가공제품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외 수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2003년부터 산양삼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올해까지 17회째 산삼축제를 개최하고 지난해에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양삼의 중심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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