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발효 거창군, 제설작업 총출동
필수인원 제외 전 직원 눈치우기, 군민 동참 유도 등 대처
[거창=뉴시스]거창군청 직원들이 21일 대설주의보에 따른 제설작업에 신속대응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1일 오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지역에 따라 2∼4㎝의 눈이 내렸으며 군민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들이 거창읍 시가지 이면도로 눈치우기를 실시했다.
또한 군 보유 차량 등 전 읍·면 제설차량과 제설장비를 총 동원해 전 구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농·축산 시설물 안전관리 및 계량기 동파 방지 등 민생안정을 위해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특히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우리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자동제설장치 9개소, 한파쉼터 326개소, 한파 저감시설 189개소를 운영 중이며 제설재 1189t, 마을제설반 등 제설인력 5589명 등을 확보해 겨울철 발생하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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