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래 먹거리 100년' 6대 분야 공약사항 전략 수립
144개 추진 전략, 5조637억원 예산 투입
김해시청 전경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미래 먹거리 100년 전략을 담은 6대 분야 144개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홍태용 시장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세부실천계획, 재원조달방안, 예상되는 문제점 대책 등이다.
사업 실행을 위해 향후 4년간 5조637억원의 예산(국도비 4조474억원, 시비 1조163억원)을 투자한다.
6대 분야는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 삶의 질을 바꾸는 공간 혁신, 한 단계 진보한 의료·복지, 안전한 생활 즐거운 문화 등이다.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은 미래100년을 계획하는 김해혁신연구원 설립, 공약평가 시민배심원제 도입,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위한 디지털혁신 등 시민과 소통하는 혁신행정을 위한 1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폭 확대, 김해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가맹점 확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연간 10만원 지원, 청년 교육·경제지원 체계 G-Pass Card 도입 등 미래 먹거리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위해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은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지원 및 충전소 확대,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대전환 정책 추진, 미세먼지 차단숲 및 도시숲 조성 등 25개 사업이다.
삶의 질을 바꾸는 공간 혁신은 동남권 순환 광역열도 추진, 비음산터널 건설공사 추진, 국도58호선 조기개통, 체육시설 확충, 반려동물 공원 조성 등 편리한 교통망 조성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34개 사업이다.
한 단계 진보한 의료·복지는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생애주기별 의료지원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공 스마트 어린이 실내놀이터 건립 등 22개 사업이다.
안전한 생활, 즐거운 문화는 김해 청년들의 공유공간 STATION-G 설치, 유아와 맘을 위한 배움과 놀이 공간 STATION-L 설치, 안전한 통학환경조성(스마트 스쿨존 구축), 청소년 활동지원 문화센터 구축, 가야역사문화와 첨단문화가 조화로운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 등 23개 사업이다.
김해시는 공약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공약이행평가 시민배심원단과 함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분기별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점검·보완하여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누리집에 공약실천계획 및 추진현황과 시민배심원단의 공약이행평가결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하여 투명하게 공약이 이행되도록 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실천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며, 시민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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