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10개 사업 본격 추진
총 25억원 투입, 기업에 고용유발 지원·청년에 일자리 제공
[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청년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10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진주 신성장동력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 11개소를 선정했다.
진주 신성장동력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특화 분야인 항공우주, 뿌리산업, 세라믹 기술분야에 지원하는 청년들이 자산 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달동안 참여기업을 공개모집해 심사를 거친 후 11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업체는 청년을 채용해 오는 3월부터 지원을 받게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에는 고용유발을 위한 청년 인건비 월 180만원(최대 2년)을 지원한다.
채용된 청년 근로자에게는 교통복지수당 월 10만원, 주거지원금 월 30만원(진주시 전입 시 월세임차료), 건강검진비 30만원(연 1회), 직무교육과 취·창업 컨설팅 등 전문가 교육, 2년간 사업에 참여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분기별 250만원씩 1년간 최대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 발굴로 기업에는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청년들에게는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기업과 청년이 동반 성장 할수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한 통합일자리정보 제공, 중소기업 취업청년에게 연 120만원의 복지지원금 지급, 채용박람회 개최, 4차 산업혁명 스마트교육사업, 청년 구직자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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