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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삼동면, 화재 피해 주민 위한 이웃사랑 손길 이어져

등록 2023.02.08 10: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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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삼동면, 화재 피해 주민 위한 이웃사랑 손길 이어져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 삼동면행정복지센터는 관내 화재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1025만원을 해당 가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삼동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설날 당일 삼동면 갈현마을에 거주하는 김종철(68) 씨 주택이 전소됐다.

이에 지난달 31일 갈현마을 주민들이 나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445만원을 위로의 뜻을 담아 전달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삼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삼동면에서 활동하는  주민자치회, 이장단, 면체육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지족마을부녀회, 주부민방위기동대, 농가주부모임, 자율방재단 등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화재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는 대상가구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족마을 정순천 씨는 피해 가구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100만원을 기탁해 왔다.
 
화재 피해를 입은 김종철씨는 "설명절 기간에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마을 주민들과 삼동면 단체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합쳐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도움에 힘입어 복구하는데 전념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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