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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2개 시군 대설특보에 제설장비 총동원

등록 2023.02.10 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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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적설량 3.7㎝…산청군 24.6㎝ 최대

적설 피해·안전사고 예방 안전조치 강화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지난밤 내린 비가 기온이 영하에 떨어지면서 10일 새벽 경남 진주지역에 첫눈인 함박눈이 내려 도로변 가로수도 하얗게 물들였다.2023.02.10. jkgyu@newsis.com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지난밤 내린 비가 기온이 영하에 떨어지면서 10일 새벽 경남 진주지역에 첫눈인 함박눈이 내려 도로변 가로수도 하얗게 물들였다.2023.02.1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기상청에서 10일 오전 4시 도내 12개 시·군 지역에 대설특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진주, 사천, 김해, 의령, 함안, 창녕, 고성, 하동, 함양, 거창, 합천 11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산청군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평균 적설량은 3.7㎝이며, 산청은 최대 24.6㎝로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10일 오전 6시 기준 도내에서 대설 관련 인명피해는 없고, 단순 교통사고 3건이 신고돼 처리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도내 곳곳에서 눈 또는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남도는 기상청의 대설특보 예보에 따라 어제(9일) 오전 11시 상황판단회의를 하고,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근무 시행에 따라 인명과 시설물 피해 예방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0일 새벽 대설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전 시·군 제설작업 강화를 위해 동원 가능한 제설장비를 모두 투입하고, 제설제 살포구역 확대 등 제설작업 강화를 지시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구조물의 피해 방지를 위해 예찰활동 실시, 마을 방송, TV자막 방송, 긴급재난문자 등을 동원하여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밤새 내린 눈과 비로 인한 혼란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안전운행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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