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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3곳 교육부장관 표창 '석권'

등록 2023.02.17 0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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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개인 표창 7개 수상…지자체·학교·협회 담당자

교육부 연차 평가서 3개 지구 모두 '우수기관' 선정

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3곳 교육부장관 표창 '석권'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운영 중인 진주 등 3개 직업교육 혁신지구가 연차평가에서 3곳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16개 교육부장관 표창 중 7개의 기관·개인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은 ▲2021년 진주·사천·고성 항공지구 ▲2022년 김해 미래자동차·의생명지구 ▲2022년 창원 스마트제조지구를 운영하고 있고, 전국에는 10개 지구를  운영 중이다.

기관 표창은 김해 혁신지구의 경남교육청-김해시-김해교육지원청과 창원 혁신지구의 경남교육청-창원시-창원교육지원청 공동 수상이다.

개인 표창은 (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이상섭 경남지부장,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 김주연 팀장, 경남교육청 류길상 주무관, 경남항공고 추동균 교사, 마산공업고 박종윤 교사가 받았다.

경남은 앞서 2021년에도 진주·사천·고성지구가 기관 표창 등을 받은 바 있어, 2년 연속으로 모든 지구가 우수기관 표창의 성과를 이룬 셈이다.

특히, 표창과는 별도로 3개 지구 모두가 연차평가 결과 우수기관(전국 4개 기관 선정)으로 선정돼 2023년 110%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했다.

올해 기준으로 지원된다면 지구당 5억 원씩 총 15억 원에서 16억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인센티브 예산 1억5000만 원은 추가 특별교부금으로 상반기 중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는 지자체 및 대응투자를 포함해 총 사업비 33억 원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기업 연계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됐다.

연차평가는 ▲직업교육 지역협력 체제 구축 및 지자체 협업 ▲지역인재 성장경로 구축 등 8개 분야에서 '매우 우수'에서 '매우 미흡'까지 5단계로 정성 및 정량 평가를 하며, 이를 모두 점수로 환산해 우수, 보통, 미흡 등으로 평가한다.

경남교육청은 모든 지표에서 '매우 우수', '우수' 등을 받아 우수 지구로 선정됐으며, 연차평가 결과에 따른 종합평가 의견을 자체 성과 분석 및 협의를 통해 2, 3년차 계획에 반영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지구인 진주·사천·고성지구와 신규 지구인 김해, 창원지구가 모두 우수 지구로서의 면모를 갖추면서 경남교육청은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인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서 선도 교육청으로서 기반을 갖추게 됐다.

시상식 및 성과 발표는 오는 17일 오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다.

경남교육청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3개 지구 모두 우수 지구로 선정된 것은 교육청과 지자체, 직업계고, 그리고 기업이 함께 이뤄낸 아주 값진 성과"라며 "경남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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