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숲 향기 가득한 유아숲체험 신청하세요"

3월부터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체험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0일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남산공원 유아숲체험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심리안정, 인성 형성 및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장소다. 2021년 완공되어 지난해 처음 1419명의 유아나 가족을 대상으로 유아숲체험 교육을 했다.

유아숲체험원에는 애벌레집, 모래놀이터 등 흙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공간과 숲속 미끄럼틀, 튼튼놀이, 모험의 집 등 체력단련에 좋은 놀이기구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유아 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예약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5월에는 어린이날 특별 체험프로그램 등을 계획 중이다.

참가비용은 무료이고 참여 신청은 유아숲지도사(055-585-9555)에게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유아숲체험 교육을 받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법을 배우고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합동 안전점검을 계획 중에 있다"며 군내 유아 교육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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