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청년의 삶 지원하는 '청담' 중추 공간으로 자리매김
개관 3년 맞이 청년 니즈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청년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 중인 양산시 청년센터 '청담'의 올해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을 위한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담은 '청년을 담다'라는 의미로 2021년 10월19일 개소한 이래 청년문화, 소통, 취·창업 교육과 지역 청년들의 교류를 위한 청년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청년센터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취업, 취미·소양, 심리상담 등의 109회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했고, 양산시 청년정책단에서 기획한 특화 프로그램 소규모 힐링 째즈 콘서트 등을 진행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초를 다졌다.
또 11월에는 양산시 첫 청년축제 ‘청년 DIVE’를 개최해 지방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명한 경제 분야 유튜버 부읽남(정태익)을 초청해 현재와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청년들을 위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도 청년의 미래를 위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청년정책 거점 공간으로서 굳건히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존의 프로그램을 보완 청년 아카데미, 청년 커뮤니티, 청년 마음케어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 아카데미 사업의 경우 양산시 청년정책단에서 제안한 관내 기업 현직자×청년 멘토링, 청년사진관 사업을 반영해 운영할 예정이다.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영산대학교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지역 청년의 취업지원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커뮤니티는 기존의 원데이클래스인 클래스(CLASS) 청담을 지속 운영하고, 청년센터 이용과 청년 사회관계망 활성화를 위해 소모임을 구성한 팀에게 강사비·재료비를 지원해주는 쉐어(SHARE) 청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마음케어 사업은 청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심(心)심(心)풀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가족 상담소 '청년 상담, 고민을 듣다'를 양산시 가족센터에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고정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1대 1 청년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또 청년센터 입지를 굳건히 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청년센터의 홍보를 강화하고, SNS 기반 이벤트 역시 다채롭게 진행해 청년들의 마음을 끌 예정이다.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청년정책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고, 청년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간으로서 청년과의 최접점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자 오는 7월 현장경험이 풍부한 수행기관을 선정·위탁해 청년센터 운영의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에 힘쓴다.
아울러 양산시 청년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양산시 청년센터 공식 SNS(인스타그램 yangsan_youthcenter 또는 블로그 https://blog.naver.com/yangsan_youthcenter)를 통해 프로그램 확인 및 신청접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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