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전국 최고 명품 딸기 생산…전문 농업인 양성
딸기 6차산업대학 교육생 모집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농업인교육관에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연계한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했고,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정 등 8개 과정 36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딸기 6차산업대학에서는 귀농, 청년 창업자 등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교육을 실시해 딸기 재배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고품질 밀양딸기 생산 전문 농업인을 양성한다.
교육기관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이며, 모집인원은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정(기초반, 심화반) 각 50명, 딸기 6차산업 가공반 30명 등 1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희망자는 관내 주소를 둔 19세 이상으로 내달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스마트 6차산업을 견인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딸기 6차산업대학에서는 재배 기술과정 이외에도 딸기활용 수제맥주전문인력 양성과정, e커머스 마케팅 과정 등을 연이어 개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농가의 역량강화,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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