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산불 5시간39분 만에 진화…70대 여성 1명 경상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27일 오후 5시1분께 경남 창녕군 남지읍 반포리 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5시간39분 만에 진회됐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3.0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5시간39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했다.
28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1분께 창녕군 남지읍 반포리 한 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5시간39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70대 여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산림 10만 ㎡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0대(산림청 4대, 지자체 6대), 산불진화장비 40대(지휘차 3대, 진화차 28대, 소방차 9대) 산불진화대원 421명(산불전문진화대 154명, 공무원 161명, 소방 26명, 기타 80명)을 신속히 투입해 27일 오후 10시4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일부 지역이 암석지와 급경사지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산불진화에 특화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등을 투입해 주불을 진화 완료할 수 있었다.
또 야간 산불현장에는 산불정찰용 드론을 투입해 현장의 화선, 화세, 불꽃탐지 등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야간진화전략에 활용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통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자세히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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