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고용창출지원사업 본격 추진
15일, 찾아가는 조선업 고용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는 15일 ㈜대우조선해양 열정관에서 사내협력사를 대상으로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찾아가는 조선업 고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거제시 제공).2023.0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설명회는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조선업 도약센터 운영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사업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경남형 조선업 생산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시가 추진하는 조선업 고용지원사업은 조선 인력의 외부 유출을 막고 신규인력 유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과 노동자를 지원한다.
올해 타 시·도에서 10년 이상 생산직 경력자가 거제시에 주소를 이전하고 조선업 취업 시, 연간 최대 1억3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신규 근로자는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1년 동안 150만원(월12만5000원)을 적립하고 1년 만기 시 정부·지자체 지원금 450만원을 더해 총 6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조선업체에서 만35세에서 만49세 이하의 생산직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고 최저임금의 120% 이상 보수를 지급할 경우 해당 업체에 조선업 일자리 도약 장려금을 지급한다.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월 100만원을 최대 1년간 지급 한다.
또한 채용예정자가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기술교육원에서 훈련 교육에 참여 시 훈련수당 월 100만원을 지급하는 채용예정자 훈련사업도 있다,
이외도 숙련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 조선업 특화 전문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사업, 숙련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 사업,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경남형 조선업 생산인력 양성사업도 추진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인력 신규 채용 활성화와 직원들의 장기근속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타 시·도로 유출된 조선 인력을 거제시로 재유인하기 위해 조선업종 고용지원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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