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 한국실업테니스 1차 연맹전 열린다
오는 26일까지 함양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전국 23개 실업팀 110여명 참여
[함양=뉴시스] 함양군에서 열리는 한국실업테니스 연맹전.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26일까지 함양군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한국 실업 최고의 선수를 뽑는' 2023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사)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실업테니스연맹과 함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2023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는 전국 최고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국군체육부대, 한국도로공사, 강원도청, 충남도청, 창원시청 등 전국 23개 실업팀 11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감독, 코치 등 200여명이 참여해 남녀 단체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단식, 개인전 복식, 혼합복식 등에서 격돌해 어떤 대회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실업테니스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명성이 높은 대회인 이번 함양대회에는 국내 랭킹 최고 선수들인 홍성찬, 백다연 등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를 개최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스포츠구장이 현대식으로 잘 갖추어져 있어 테니스·축구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가 선의의 경쟁을 통한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고,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함양군에 머무는 동안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도 둘러보시고 좋은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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