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4일까지 결핵 예방주간 '결핵제로 캠페인'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월24일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결핵 집중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
23일 밀성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밀양여자중학교, 24일 밀양고등학교에서 캠페인이 진행된다. 결핵 예방 및 치료 진단, 기침 에티켓 등의 정보가 담겨있는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한다.
결핵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2∼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다.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결핵 안심을 위한 세 가지 방법은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결핵 검진받기,' '기침, 재채기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하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실천하는 것이 결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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