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완월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기공식 개최
108억원 들여 2024년 4월 준공 목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기공식이 3일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기공식은 홍남표 시장이 지난 2월21일 마산합포구 시민과의 대화에서 기공식 일자를 4월3일로 약속했고, 그 약속을 실행에 옮긴 사례다.
현재 완월동 행정복지센터는 1992년 건립된 건축물로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늘어나는 주민들의 행정복지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킬 수 없었다.
또, 경남데파트-완월초교 간 도로 확장공사 구간에 현 청사가 포함되면서 청사 이전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 완월동 행정복지센터는 부지 매입비 및 신축 공사비 등 1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73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청사에는 민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4개, 자치회 사무실, 소회의실,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면 주민의 여가활동 지원과 쉼터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청사가 완공되면 기존 청사는 완월동 고운로 확장 공사 구간에 포함돼 철거될 예정이다.
한편, 기공식에는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 최형두 국회의원, 문순규 창원시의회 부의장, 정쌍학 도의원, 김진평 마산의료원장, 김동환 민원특보, 시의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완월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소통의 장이 되는 새로운 청사를 내년 4월까지 차질없이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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