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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해양환경 정화선 '창원누비호' 취항

등록 2023.04.13 17: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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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t급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해양환경 보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항 제2부두에서 해양환경 정화선인 창원누비호 취항식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항 제2부두에서 해양환경 정화선인 창원누비호 취항식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항 제2부두에서 창원시 연안 313㎞를 누비며 해양쓰레기를 수거·운반하는 해양환경 정화선 '창원누비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누비호는 사업비 75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확보해 2021년 11월 건조를 시작해 2022년 8월 창원누비호 명칭 선정, 12월 진수식을 거쳐 지난 3월 건조됐다.

친환경 선박 보급사업으로 건조한 창원누비호는 경남 최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으며, 총톤수는 99t, 재질은 강선, 길이 23.5m, 너비 8m, 깊이 3.1m 규모다.

725마력 엔진 2기를 탑재해 속도는 최대 10노트(시속 약 18㎞), 최대 승선인원은 10명이다. 선박 접안이 어려운 도서지역에는 본선에 실려있는 단정을 이용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항 제2부두에서 해양환경 정화선인 창원누비호 취항식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항 제2부두에서 해양환경 정화선인 창원누비호 취항식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임무는 도서지역 순찰과 폐스티로폼·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유해생물 발생 시기에는 예찰·예방활동과 구제 작업이다.

또한, 해양 유류오염 예방 감시와 사고 발생 시 현장투입 및 실태파악, 방제작업 지원, 도서주민 생활필수품 운반 등 해양환경과 대민 지원업무에도 활동된다.

한편, 취항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명노헌 마산지방해수청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3일 오후 마산항 제2부두에서 개최된 해양환경 정화선 창원누비호 취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3일 오후 마산항 제2부두에서 개최된 해양환경 정화선 창원누비호 취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 시장은 "우리의 바다는 오염과 기후변화로 지속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해양환경 문제에 직면해 있으나 창원누비호가 관내 바다 곳곳을 누비며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한다면 해양환경 문제에 한발 더 나아가 동북아 중심도시 세계4대 미항에 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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