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엑스포조직위, 경남한의사회와 ‘혜민서’ 운영 협약
엑스포 기간 국민체육센터서 무료 진료
한의의료와 IT 융합 '스마트 혜민서' 주제
[산청=뉴시스] 산청군 산청엑스포조직위 경남한의사회 업무협약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와 경남한의사회(회장 이병직 한의원장)는 18일 창원시 소재 이병직 한의원에서 무료 한의 진료 프로그램인 ‘혜민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혜민서는 엑스포 기간동안 부행사장 내 산청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경남한의사회 주관으로 운영하며, 한의 무료 진료와 각종 의료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의약 원리를 기반해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기기, 시스템, 플랫폼,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신약 등을 다루는 바이오헬스산업을 접목해 건강 관련 서비스와 한의 의료, IT가 융합된 분야를 스마트 혜민서란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질환별 체질에 맞는 침 시술과 투약 등을 실시하고 이외에도 일상에서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병직 경남한의사회 회장은 “혜민서에 한의바이오헬스산업을 접목해 한의 지식 기반의 디지털사업으로 한의 의료가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기여하겠다"며 "한의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한의 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엑스포 성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화 공동조직위원장은 “경남한의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무료 한의 진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혜민서는 산청군이 한방 힐링메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방문객에게 한의 약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의약의 우수한 문화 유산을 국제적인 무대에서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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