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시, 지구의 날 10분간 소등행사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53회 지구의 날(4.22)을 맞아 소등행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및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가진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듬해인 1970년 4월22일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시청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공동주택, 주요 상징물 등의 전등을 10분간 소등하는 것이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일반주택·아파트·상가 등 누구나 10분간 소등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한 이번 소등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개최
밀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2일 오전 6시30분 밀양강변 야외무대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통해 신체 건강은 물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감소와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행사 당일 밀양강변 야외무대에 마련된 부스에서 할 수 있다. 강변로(야외무대에서 오리배 선착장 방향) 4km를 돌며 각 이벤트관에서 치매예방놀이를 진행하고 스탬프를 모두 찍은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치매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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