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인공지능 통합돌봄 수행기관 선정
돌봄대상 400가구→470가구로 확대
‘나누리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수행
[진주=뉴시스] 진주시, 인공지능 돌봄 수행기관 선정.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인공지능 통합돌봄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20년 6월부터 ‘나누리노인 통합지원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취약계층 400가구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5월 말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위탁기관을 공개모집 후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나누리노인통합지원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재지정하고 서비스 대상가구를 70가구 추가해 총 470가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해 복지·보건 분야를 결합한 통합서비스로, 인공지능 스피커와 생활감지 센서를 대상가구에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건강 상태 모니터링, 각종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말벗 서비스 등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 이용률은 일 평균 86%로 높은 편이며 실제 응급상황 발생시 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적절한 치료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돌봄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사회와 단절돼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정서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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