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농협중앙회-우포농협 합동 양파 수확 구슬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성낙인(왼쪽 두번째) 경남 창녕군수가 14일 대합면 한 양파 농가를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 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3.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이 농번기 시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민들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창녕군은 14일 농협중앙회, 우포농협이 봄철 양파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창녕군 외 관계기관 직원 40여 명은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작업 도구와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 대합면 소야리에 있는 양파 재배지(약 4950㎡)에서 양파 수확, 망 포장, 수확물 옮기기 작업 등을 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최근 농촌지역에서는 노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물가상승에 따른 인건비 동반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농가주는 "최근 양파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없어서 걱정이었다"며 "군과 농협 직원들이 가족처럼 농사일을 거들어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성낙인 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지속해서 살피고 양파 수확이 적기에 마무리되도록 일손 돕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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