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993명 모집
4개월 매달 50만 원+취업 성공 시 50만 원 지원
10~28일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은 2023년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사업) 참여자 993명을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고용 감소에 따른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 등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매달 50만 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 원의 구직활동 수당을 지원하고, 지원금 200만 원 중 20%에 해당하는 40만 원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참여 청년들의 취업의지를 높이고 지원금 수급 장기화로 인한 사회진입 지연 방지를 위해 사업 참여 중 취업 또는 창업을 하고 3개월간 근속할 경우에는 취업 성공수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도서 구입 및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비 등이며,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식비 등 경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경남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중퇴 또는 수료한 만 18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미취업 구직청년이다.
신청 청년 중 가구소득, 졸업 일자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7월 28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https://www.gyeongnam.go.kr/baro/)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재)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1600-0949)으로 하면 된다.
지난해 경우, 2660명에게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지원했으며, 48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경남도 김상원 경제인력과장은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구직활동에 제한받는 청년들의 사회진입 활동을 촉진하는 만족도가 높은 시책"이라며 "도내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취업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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