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앞장'…"청렴한 밀양시의회 만든다"
전 의원·직원반부패·청렴 서약
밀양시의회 전 의원이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것을 다짐하는 반부패·청렴 서약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13일 전 의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렴 서약식은 공직자 스스로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정정규 의장이 대표로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전 의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서약식은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정한결 변호사를 초빙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맞춤형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정정규 의장은 "이번 행사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깨끗하고 신뢰받는 의회,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방의회의 청렴수준을 객관적·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기관의 부패유발요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실시한 2021년 지방의회 청렴도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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