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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마산어시장 시장상인들 격려

등록 2023.08.25 18: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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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 제2부두 해양 방사능 조사지점도 방문

"유언비어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 없어야"

철저한 방사능 검사·투명한 정보 공개 강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8.2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8.2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지난 24일 오후 1시3분께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가 시작된 가운데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5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마산어시장은 경남에서 가장 큰 수산물 시장이다.

이날은 마산어시장축제(25~27일) 첫날임에도 일본 오염수 방류 여파 때문인지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박 도지사는 시장 횟집 등 상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마산어시장상인회 심명섭 회장 등 상인들로부터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도지사는 "우리 수산업계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경남도와 정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근거없는 유언비어로 수산물 소비를 위축시키거나 도민을 불안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산항 제2부두의 해양 방사능 조사정점을 찾은 박 도지사는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으로부터 해양 방사능 조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오후 마산항 제2부두 해양 방사능 조사정점을 찾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으로부터 조사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8.2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5일 오후 마산항 제2부두 해양 방사능 조사정점을 찾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으로부터 조사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8.25.  [email protected]

박 도지사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만큼 해양환경과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촘촘하고 철저한 검사를 위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확충하고, 검사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도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방사능 안전감시망 구축을 위해 삼중수소 분석장비 설치, 해양 방사능 조사정점을 8개소에서 23개소로 대폭 확대했으며, 유통 전 방사능 민간검사 대상 수산물 위판장도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도와 시·군 합동 비상상황실을 구축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1주당 20건에서 40건으로 확대하고, 방사능 검사 도민참관 행사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 등을 통해 도민이 우려하는 수산물 안전 및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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