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치매안심마을 주민 대상 가스안전차단기 무상설치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가 지난 31일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 무상 설치와 가스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모습. 2023.09.01.(사진=사천시 제공)[email protected]
사천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는 이날 사남면 초전리 치매안심(기억키움)마을 25가구에 생활안전장치인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주방 가스 중간밸브에 설치하는 기계로 가스 사용 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가스불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안전장치다.
특히 양 기관은 이날 인지능력 저하로 화재사고에 대한 대처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가스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사천시보건소 정희숙 소장은 “가스장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한 치매안심마을의 안전환경 조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사남면 초전리는 지난 2월28일 사천시 4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으며, 치매안심길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함께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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