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운영
밀양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뇌파 기계를 통한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용률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거 및 사업장을 찾아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뇌파 및 스트레스, 우울증 검사와 정신건강 상담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를 한다.
또 검사와 상담을 통해 우울증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해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치료 연계를 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이달 한 달 동안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이 높은 사업장 및 시청 격무부서, 아동 양육자와 세대수가 많은 시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오는 4일은 시청 5개 격무부서 상담을 시작으로 상시 교육이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코아루아파트 등 삼문동에 있는 아파트 4곳을 찾아간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확대 및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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