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변화와 혁신, 위대한 밀양 만든다"
2030 밀양 견인, 영남권 허브 도시 밀양 완성…핵심 프로젝트 발표
첨단 전략산업 육성…도심 활성 미래농업도시 건설 등 5개 분야 추진
밀양경제 성공적 전환…K-푸드 수출 거점 조성, 물류·산업 전진기지 조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밀양 견인 신성장동력사업의 역동적인 도시발전을 끌어낼 핵심 성장동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밀양 발전견인을 위한 핵심가치 선점, 정부 및 도 연계 신성장동력 구축, 밀양다움 강화로 밀양만의 가치 실현, 지속적인 도시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신성장동력사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성장동력사업은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도시로 도약을 위해 로드맵 수립,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밀양 여건에 적합한 능동적인 대응정책 수립 등을 통해 영남권 허브 도시 밀양을 완성하는 데 집중돼 있다.
핵심 사업은 첨단 전략산업 육성, K-푸드 수출 거점 조성, 물류·산업 전진기지 조성, 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미래농업도시 건설 등 5개 분야별로 나눠 추진된다.
5개 분야별 추진계획을 보면, 우선 첨단 전략산업 육성의 경우 심화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밀양을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구체적인 전략산업은 나노융합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나노융합 국가산단 2단계 조성(기회발전특구), 수소산업 전문 지원기관 유치 등이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밀양 견인 신성장동력사업의 역동적인 도시발전을 끌어낼 핵심 성장동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9.13. [email protected]
물류·산업 전진기지와 관련해 시는 광역교통체계를 이용한 지역 거점 유통물류단지를 만들고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물류 수요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남기일반물류단지와 복합물류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는 밀양대와 법원 이전 이후 장기간 방치된 내이동·삼문동 부지로 인해 구도심이 침체하면서 도시 활력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마련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도시경쟁력을 향상하고 시민과 도시가 공동 성장하는 다양한 대응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햇살문화도시 조성사업,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상권르네상스 사업, 동가리 생활가로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지혜의 바다 도서관 조성,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등이다.
미래농업도시 건설의 경우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 및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으로 형성된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와 국내 스마트팜 기자재 산업 생태계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한국형 스마트팜 미래농업 모델을 제시한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밀양 견인 신성장동력사업의 역동적인 도시발전을 끌어낼 핵심 성장동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9.13. [email protected]
밀양시는 민선 6기 이후 분야별 핵심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행정력의 집중으로 역동적인 도시발전을 끌어낼 성장동력이 마련됐다. 밀양 발전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올 나노융합산업, 스마트 6차산업, 문화관광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으로 밀양 경제의 성공적인 구조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정주환경 개선으로 교육·복지·여가·문화 등 주요 도시기반 인프라가 크게 확충돼 도시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2030 밀양 견인 신성장동력사업 마련과 시행으로 영남권 허브 도시 밀양을 완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며 "시민과 함께한 지난 10년처럼 이 사업들의 효과적인 추진과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장 이하 전 공직자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반드시 지속발전 가능한 위대한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