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이미지당구장 3쿠션대회 우승, 박충근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이미지당구장 대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일 이미지당구장 제1회 한가위 3쿠션대회에서 박충근씨가 우승했다고 2일 밝혔다.
준우승은 박희천, 공동 3위는 양덕근·박기운씨, 하이런상은 박기운씨가 각각 차지했다.
박충근 초대 우승자는 "구력이 44년이지만 대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지당구장 전상렬 대표는 "당구장을 운영한 지 올해 9년째인데 한가위를 맞아 용기를 내어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향후 명절 연휴에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경남중기청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원시설공단이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게 원재료의 상승분 또는 하락분만큼의 납품대금을 조정요건에 맞게 약정서에 작성하여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은 올해 10월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본격 시행 이전에 참여하는 시범운영기업을 의미하며, 참여 기업에는 요건 충족시 2024년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및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면제(1회성),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한도 확대(60억→100억 원), 1조 원 규모 금리감면 대출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창원시설공단의 동행기업 참여는 경남지역 지방공기업으로는 첫 사례로, 납품대금 연동 문화의 지방공기업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경남지역 '동행기업'은 위탁기업 기준 총 13개사로 늘어났으며, 최근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남동발전 등 공기업과 모트롤, 넥센 등 중견기업들이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기업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동행기업' 모집 공고를 참조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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