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낙동강수계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52억원 지원
선정평가위원회 *재판매 및 DB 금지
8개 시·군은 대구 군위, 경북 경주·청송·김천, 경남 진주(2개), 사천(2개), 밀양, 산청 등이다.
주민지원사업은 일반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으로 구분되며, 특별지원사업은 오염물질정화 효과가 높은 친환경사업과 지역민의 소득증대사업, 지역주민 생활환경개선사업 등 대규모 우수사업을 지자체 공모를 통해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특별주민지원사업을 공모(2023. 8. 25. ~ 2023. 9. 15.)해 13개 시·군에서 19개 사업(120억원)을 신청했다.
지난 24일 열린 특별지원사업 선정평가위원회는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 사업계획 수립내용, 기대효과, 사후관리방안 등을 심사해 수질개선, 주민생활환경개선 등 사업의 효과가 높은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경북 청송군 탄소중립을 위한 산소버스 보급사업 등 7개(27억원) 사업이 신규로 선정되고, 계속사업으로 경남 진주시 진양호 폐양액 및 수생태관리개선사업 등 3개(25억원) 사업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 중 사천시의 수계주민 맞춤형 중식제공 모델발굴사업은 마을 단위의 공동급식 제공을 주민지원사업의 한 형태로 확산시켜 보고자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제안해 지자체 사업 신청을 받은 사업으로서, 여러 가지 형태의 공동급식을 시험해 결과를 평가해 봄으로써 향후 사업 추진의 참고자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그간 특별지원사업으로 2007년부터 2023년도까지 매년 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및 환경개선 효과가 큰 대규모 우수사업을 선정하여 23개 시·군·구 225개 사업에 726억원을 지원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선정된 사업들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지역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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