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국화축제 개막…형형색색 10만 송이 국화 활짝
11월6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 일원
'국화야! 내 마음을 바다 줄래?' 주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국내 최대 가을꽃 축제인 제23회 마산국화축제 개막식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로 25회를 맞은 마산국화축제는 '국화야! 내 마음을 바다 줄래?'라는 주제로, 28일부터 11월6일까지 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을 비롯해 합포수변공원, 돝섬, 오동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입장료는 없다.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5000㎡ 규모의 축제장에는 10만 송이의 국화와 8개 주제의 201개 국화 작품으로 꾸며진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8일 열린 제23회 마산국화축제 개막식에서 세계 최대 다륜대작인 '천향여심'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합포수변공원과 오동동문화광장, 돝섬 일대에서도 형형색색 국화작품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연일 이어져 축제에 흥을 돋운다.
창원시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400여 면에 달하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8일 열린 제23회 마산국화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남표 시장은 "오늘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국화 재배 농가에서 마산의 축적된 육묘 기술로 정성스레 국화를 가꿔왔다"며 "축제를 통해 마산 국화만이 가진 매력과 우수성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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