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통영 대고포마을·함안 다랑논 '지역특화사업' 추진
통영-지역음식·꽃차 판매 마을카페 개설 계획
함안-농산물·토종종자 등 판매 다랑카페 운영
올해 지역혁신 신사업 '의령 뱃길' 성공 사례로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경남도의 2024년도 '지역특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통영시 대고포마을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2023.11.06. [email protected]
지역특화사업은 자연경관과 지역 특산품을 기반으로 마을공동체가 협심하여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혁신 신사업으로, 올해는 의령군 '의령뱃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의령뱃길 조성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곽재우 의병장 승첩지의 역사성과 고 이병철 회장 생가로 가는 뱃길(정암루~불양암 7.5㎞)을 발굴한 사례다.
이 사업은 의령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수련 활동으로 운행하던 카타마란(쌍동선)을 의령 대표 축제인 홍의장군 축제와 리치리치 축제기간 중에 정암루~불양암을 운행함으로서 역사·문화적으로 의령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다.
지역혁신 신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남도~경남연구원~의령군~의령군청소년수련관이 협업하여 실무회의를 9회 개최하고, 의령뱃길 체험객 설문조사 2회 등을 통해 충분한 의견수렴과 성공 가능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노력한 결과물이다.
내년에는 자연경관, 주민공동체, 특산품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민 소득창출을 도모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경남도의 2024년도 '지역특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다랑논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2023.11.06. [email protected]
함안군 지역특화사업은 주서리 여항면 다랑논과 여항산~서북산~봉화산(봉성저수지) 자연경관과 마을공동체 '언니네텃밭'의 꾸러미 농산물과 토종종자 판매를 위한 다랑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 정국조 균형정책과장은 "통영과 함안의 지역특화사업이 각각 어촌, 산촌의 장점을 살리고 서로 소통하면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균형발전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