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현대위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봉사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현대위아 임직원 봉사단은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와 함께 9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 화목마을 단감농가를 찾아 단감 수확 및 시설물 정비에 일손을 보탰다.
올해 단감 탄저병으로 수확량이 급감하는 등 지역 단감 농가의 어려움이 크고, 영농철 인력 부족으로 수확 시기를 놓칠까 애태우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봉사단이 나섰다.
현대위아 한 직원은 "지역 단감 농가들이 올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봉사 활동에 참여했는데, 힘든 작업이지만 그만큼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산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소비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 농협중앙회, 현대위아는 지난달 26일 농업·농촌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남에너지, 하동군 시각장애인 문화나들이 지원
경남에너지는 9일 하동군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 30여 명의 '장애인 문화나들이’를 지원했다.
경남에너지 자원봉사단은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전남 담양군을 방문해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을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점심 식사를 도왔다.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과 보호자들은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힐링이 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남에너지는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경남 행복지킴이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거빈곤 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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