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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수능 이후 학생생활교육 강화

등록 2023.11.15 14: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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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 안전을 위해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 학생생활지도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 안전 특별기간은 수능 당일인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교육지원청별로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각종 안전사고나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능 이후 피씨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학생 이용자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당 시설에 대한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음주, 흡연, 폭력,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 일탈행위에 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도 높인다.  

또 각급 학교에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할 것을 권고한다.

유해 약물 오남용, 보호자 미 동행 숙박, 미성년자 렌터카 무면허 운전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과 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에도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면서 건전하고 안전하게 성장해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수능 이후 학생생활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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