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을 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 실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결혼이민여성 등 50여 명 참여
결혼이민여성들이 김장을 직접 배워 수혜자가 아닌 봉사자로 참여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옥)와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결혼이민여성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사랑을 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고성군 제공).2023.1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결혼이민여성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멘티인 결혼이민여성들이 멘토인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인 김장을 직접 배워, 문화 격차를 해소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수혜자가 아닌 봉사자로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가정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 김 씨(고성읍)는 “한국 생활을 하면서 고향 가족들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친정엄마에게서 음식을 배우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명옥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자 고성군가족센터 대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멘토를 통해 조금 더 친근하고 쉽게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으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옥)와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결혼이민여성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사랑을 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고성군 제공).2023.1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한돈자조금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에 선정돼 수육용 한돈 12kg을 지원받아 김장 김치와 함께 수혜 대상 가구 등에 든든하게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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