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100년디자인 위해 거제 상공 날았다
헬기타고 2시간여 동안 거제 해안선 따라 항공 시찰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박종우 거제시장이 지난 4월 배를 타고 섬 전체 해안선을 따라 지형·경관 등을 예찰한 이후 지난 27일 오전 두 번째로 헬기를 타고 거제시 상공을 돌며 100년 거제디자인 구상에 나섰다. 박 시장은 100년거제디자인추진단장, 관광과장, 도시계획과장 등과 함께 통영시 무전동 헬기계류장에서 헬기에 탑승, 2시간동안 거제해안선을 따라 지형지물을 살피고 있다.(사진=거제시 제공).2023.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예찰은 지난 4월 배를 타고 섬 전체 해안선을 따라 지형·경관 등을 예찰한 이후 두 번째다.
이날 항공 시찰은 산림방제 예찰 및 주요현안 사업장 점검을 위해 거제시가 경남도에 헬기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박종우 시장은 지난 27일 오전 통영 무전동 헬기계류장에서 헬기에 탑승, ▲거제, 동부·남부, 일운면, ▲장승포·아주동, ▲장목·하청·연초면, ▲고현동, ▲사등·둔덕면 순으로 해안선을 따라 거제를 한바퀴 돌았다.
박 시장은 특히 거제면 신촌 간척지, 장목관광단지, 아주동 도시가로망, 하청·연초지역 산림방제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날 헬기에는 100년거제디자인추진단장, 관광과장, 도시계획과장이 동승해 주요 사업장의 지형·경관 등을 함께 살폈다.
박 시장은 “다양한 시각으로 현장을 바라보면서, 전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거제를 디자인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예찰이 산림방제는 물론, 권역별 관광기본 방향, 도시가로망 정비 등 100년 거제 디자인 기본 방향 수립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조선 산업 도시에서 해양·관광·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구상, KTX 역세권 개발, 거제형 기회발전특구 전략수립 등 전 분야에 걸친 ‘100년 거제 디자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