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조직 개편으로 기업 투자유치 총력”
2024년도 시정연설 통해 의지 피력
[산청=뉴시스] 산청군청 이승화 산청군수 의회 시정연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 이승화 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화 군수는 1일 열린 제294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다양한 행정수요와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기존 1실 2국 15과 2 직속 체제를 3국 2 담당관 15과 2 직속 체계로 개편해 현장 실행 중심의 조직으로 정비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읍면 순방, 민생현장 방문 등 다양한 군민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략사업담당관을 신설해 기업 투자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신설되는 전략사업담당관은 투자유치, 인구정책, 기업지원, 케이블카 등을 담당한다.
또 2023산청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동의보감촌에 동의보감 문화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 가족 중심 시설을 확충하는 등 동의보감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초국제조각공원 확대 조성, 남사예담촌 인프라 구축, 중산관광지 공원 및 숲 체험시설 조성, 황매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체류형 관광 기반 시설을 지속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6331억원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조직 개편이 기업 투자유치 등 산청군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직 재편과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도 향상으로 신뢰받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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