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겨울愛(애) 희망饌(찬) 김장나눔…온정의 손길 '훈훈'
서창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
웅상나눔회·㈔희망웅상·㈜성우하이텍 김장나눔
양산 신기한마을 고고씽 협동조합 '김장 나눔'
서창동 주민자치회가 김장 김치를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 12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에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5일 양산시에 따르면 서창동 주민자치회가 서창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서창동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의 협력으로 배추 480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 12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박세일 서창동 주민자치회장은 "해마다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미정 적십자봉사회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웅상출장소가 성우하이텍과 함께 겨울愛(애) 희망饌(찬)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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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웅상출장소는 지역 자원봉사단체 웅상나눔회와 결혼이주여성 등을 지원하는 ㈔희망웅상이 ㈜성우하이텍과 함께 '겨울愛(애) 희망饌(찬)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웅상과 웅상나눔회의 김장나눔 행사에 매년 함께 하는 지역 중견기업 ㈜성우하이텍은 올해에도 김장재료비 700만원을 후원하고 직원 20여 명이 직접 일손을 거들기도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소주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주차장에서 희망웅상 등의 직원과 회원, 자원봉사자 90여 명의 분주한 손길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배추 560포기)는 아동·청소년 결연가정과 저소득 어른신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146곳에 전달됐다.
중앙동은 신기한마을 고고씽 협동조합에서 신기한 마을 김장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중앙동은 신기한마을 고고씽 협동조합에서 ‘신기한 마을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해 관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김치3㎏ 20박스를 전달했다.
신기한마을 고고씽 협동조합에서는 매년 자치사업의 하나로 김장김치 나눔을 해오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진위원장을 주축으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신기한마을 고고씽 협동조합 조합장 정숙자는 "이번 김장김치는 좋은 재료와 이웃 사랑을 듬뿍 담아 정성껏 잘 담근 것 같아 뿌듯하다"며 "겨울철에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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