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행정사무조사 등 13개 안건 처리
생활폐기물 종합단지 행정사무조사 부결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제1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14일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3.1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의회는 이날 창원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 창원시 어장관리선의 척수 기준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 등 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 창원시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키로 의결했다. 4대 의회 들어 행정사무조사는 처음이다.
이날 발의된 창원 생활폐기물 재활용처리 종합단지 민간위탁 관리용역 입찰 과정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는 토론·표결을 거쳐 부결됐다.
시의회는 홍남표 시장으로부터 2회 추경안 제안 설명을 듣고, 기정예산 대비 300억원 감액한 4조1065억원 규모의 추경안 예비심사와 종합심사를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원단이 14일 제1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생활폐기물 종합단지 행정사무조사가 부결된 것과 관련해 반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 제공). 2023.1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이날 본회의가 끝난 직후 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단이 다수의 힘으로 사화·대상공원 행정사무조사의 건만 통과시키고, 생활폐기물 종합단지 행정사무조사의 건은 부결시켰다"며 "이는 국민의힘 의원단이 지난 10월19일 스스로 제안한 약속을 깨버린 파렴치한 행태로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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