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온라인 시민투표 병행
심사 총점의 20% 반영되는 온라인 시민투표, 1837명 참여 '인기'
지방공공기관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도 병행
우수공무원 6명과 지방공공기관 우수직원 1명 선정
[통영=뉴시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연거리 선포식.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적극행정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공무원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통영시는 직원들에게 적극행정을 독려하고 적극행정 업무 추진에 대한 보상을 하기 위해 자체 적극행정 실행계획 구축, 적극행정 직원에 대한 면책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민 행정서비스의 최접점에 있는 지방공공기관에까지 적극행정을 확대·추진하기 위해 지방공공기관 우수직원 선발도 병행하여 지방공공기관에도 적극행정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선발 과정에 심사 총점의 20%가 반영되는 온라인 시민투표를 시행하였고, 일주일 간(11월30일~12월6일) 시행된 시민투표에 무려 1837명이 참여하는 등 시정 참여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우수공무원 선발은 ▲주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가능성 4개 항목에 따라 실무심사를 거쳤으며 이후 온라인 시민투표 및 외부위원이 과반수 이상 포함된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우수공무원 6명과 지방공공기관 우수직원 1명이 선정됐다.
[통영=뉴시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착한 동백이운동.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수상에는 ▲착한 가격 받는 착한 동백이 운동을 추진한 사례, ▲공유재산 등록전환을 추진하여 지방재정 수입을 증대한 사례가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으로는 ▲“투나잇 통영” 브랜드 슬로건 강화 노력 사례, ▲골목길 로드뷰 서비스 구축 사례 및 ▲대형폐기물 모바일 간편 배출서비스 “빼기” 도입 사례가, 공공기관 사례로는 ▲통영의 매력을 품은 특별한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세자트라숲 사례가 선정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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