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음해성 유언비어"…허홍 밀양시의원 다음주 검찰 고소
허홍 의원, 기자회견 통해 박 예비후보 사건 당사자 회유 등 폭로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한 박일호 예비후보의 보도자료. (사진=박일호 예비후보선거사무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예비후보는 "허홍 시의원은 과거에도 언론 등을 활용한 시정발목 잡기로 일관해 왔고 이번에도 조잡하고 인신공격적인 실체도 없는 음해성 소설적인 이야기에 유권자들이 환멸을 느끼고 있다"며 "자신을 모함하고 음해하는 유언비어로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단정하고 다음 주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선거 때 마다 고개를 드는 흑색선전과 공작정치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흐리게 하는 나쁜 선거문화로서 엄단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비겁하고 저열한 정치 행동이 더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에서 박일호가 반드시 당선돼 깨끗하고 희망 주는 정치가 구현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한 박일호 예비후보. (사진=박일호 에비후보선거사무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대검찰청은 최근 담당 검찰청인 창원지검 형사부로 사건을 배당하고 지난 26일 오후 2시 허 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박 예비후보의 부패(수뢰)혐의로 조사를 진행했다.
허홍 밀양시의원이 지난달 29일 대검찰청 앞에서 박일호 시장에 대한 부패 혐의 등으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허홍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리고 “고발당사자인 저에게도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고 폭로했다.
허홍 밀양시의원이 대검찰청에 제출한 고발장. (사진=허홍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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