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시유물 공개구입 진행
2월19일부터 23일까지 '낙동강', '양산군수', '태극기' 등 양산 관련 유물
[양산=뉴시스] 양산시립박물관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공개구입은 강 관련 유물 전반(낙동강 우선 구입), 양산군수 관련 유물, 태극기 관련 자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수탈 자료 그리고 그 밖에 양산 관련 유물을 우선순위로 구입할 예정이다.
특히 강 관련 유물은 낙동강의 옛 이름인 ‘황산강’과 관련된 시서화(詩書畫)를 비롯한 감동창과 조운, 수해와 제방축조 등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친 각종 역사·문헌 실물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이외에도 실생활에 사용된 어로도구나 낙동강 배경의 근현대 사진자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자료를 매입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소장자료의 매도를 희망하는 문화재 매매업자와 법인, 개인, 문중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 불법유물은 유물 구입 규정에 의거 매도신청을 할 수 없다.
[양산=뉴시스] 양산시립박물관 역사전시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접수된 유물은 양산시립박물관의 구입 목적과 부합하는 유물만 유물평가심의회를 거쳐 구매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접수절차 등과 관련된 사항은 양산시 고시·공고 및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박물관 학예팀(055-392-3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은 이번 구입을 통해 확보된 자료는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하고 양산의 역사문화 연구와 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소장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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