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군, 문화관광해설사에 '운석충돌구 교육' 등

[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지난 22일 초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합천군 문화관광해설사 15명을 대상으로 합천운석충돌구 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합천운석충돌구 관광안내소에 올해부터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됐다. 교육은 운석충돌구에 대한 전문성과 해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질연구원 제4기 환경연구센터장 임재수 박사의 강의로 운석충돌구의 정의와 가치, 해외 사례, 합천운석충돌구 알아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초계 대공원에 위치한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관람객 해설을 위한 현장 실습도 진행됐다.

합천군은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환종주 탐방로 조성,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합천군, 올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

경남 합천군은 지난 22일부터 60세 이상 치매 진단군과 고위험군, 정상군 250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발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창작과 신체활동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는 합천군치매안심센터와 권역별 3개소(초계, 삼가, 야로)가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실 및 실버합창단을 운영한다. 세부 인지 자극 프로그램은 ▲메타인지 ▲작업인지 ▲뇌 건강운동 ▲공예 ▲미술치료 ▲손바느질 ▲라인댄스 ▲합창 등을 비롯해 20여개로 구성돼 있다.

◇합천군, 설 연휴 대비 화재 취약시설 합동점검

경남 합천군은 22~23일 이선기 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과 조형용 합천소방서장,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전기·가스 분야에 대해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노후공동주택 화재와 설 연휴기간을 대비해 화재취약시설 및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물 등이 점검 대상이다.

군은 합천고려요양병원, 합천왕후시장, 합천시외버스터미널, 관내 노후공동주택, 고시원 등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여부, 소방계획서 작성 여부, 소방설비 설치와 작동여부 ▲전기 기계·기구 접지 및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통로바닥에서의 전선 등 배선 위험 방지 조치 ▲가연성가스 저장설비와 화기취급장소 간 우회거리 유지 등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위험물질의 제조 등 작업시의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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