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양질의 일자리 제공
총사업비 263억원 6544명 참여…역대 최대규모
[진주=뉴시스] 진주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 직영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팀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통·소방 안전교육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시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263억원을 투입해 전년대비 835명 증가한 6544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시 직영 3개 사업단과 위탁수행기관 63개 사업단으로 추진하며, 약 11개월간 관내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어린이 보호구역 등·하교 안전지도, 실버카페 운영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평거고령자복지주택 내 실버식당, 코인빨래방 등 어르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공익활동형·시장형 사업 참여자의 소득 보충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시 자체 예산 일자리수당을 1인당 월 1만원을 추가해 지급한다.
조규일 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 기회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일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고 사회관계 속에서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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