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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미래인재 육성 위해 다양한 교육비 지원

등록 2024.02.01 1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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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일부 지원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일부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진주시는 먼저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일부 지원사업’을 계속해 실시한다.

시는 2023년 만 3~4세 아동 1450명에게 11억 71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만  4세 아동의 무상교육 확대 실시에 따라 만 3세 아동 700여 명을 대상으로 당초예산 6억 4600만원을 편성했다.

지원 기준은 만 3세 아동 사립유치원생 1인당 7만7000원 한도내에서 지원되며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 기준과 동일하다.

또 시는 관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올 상반기 진주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이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부모(부모가 없는 경우는 직계존속)가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받은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원)생이다.

이번 지원은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대출에 대한 2023년 하반기(2023년 7월 1일~12월31일)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신청 기간은 1일부터 29일까지이며 진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지원사업 실시로 학부모 부담 경감은 물론 아동교육의 형평성 제고와 차별 없는 교육 보장을 통한 보편적 복지실현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누구나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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