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산불 예방" 사천시 특별대책 추진한다
[사천=뉴시스] 사천시청 전경.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2024년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성묘객 등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발생을 사전 예방코자 추진된다.
이에 사천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녹지공원과(산불종합상황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대책 기간에는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산불예방 및 감시인력 공동묘지 등 산불재난 우려지역 전진배치 ▲농산폐기물 및 산연접지 100m 이내 소각행위 집중 단속을 하게 된다.
특히 산불감시원 10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6명 등 모두 136명을 공동묘지, 등산로 입구 등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감시원은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초동진화, 소각금지 홍보 등 산불예방 활동을 하게 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산불재난 발생시 산불진화에 투입된다.
이와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도 빈틈 없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진화활동을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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